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서 전용 84㎡ 3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즉시 전매 가능하며 최근 시세 기준 최대 10억 원 차익이 가능해 관심이 높다. 사진은 ‘롯데캐슬SKY-L65’ 아파트 일대 전경. 뉴스1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재공급 물량은 ‘불법행위 재공급’ 전형으로 전용 84㎡A형 2가구와 84㎡D형 1가구다.
● ‘불법행위 재공급’ 84㎡ 3개 물량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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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전용 84㎡A형이 10억 4120만 원, 84㎡D형이 10억 5640만 원이다. 당첨자는 계약금 10%를 먼저 납부하고, 중도금 60%는 내년 1월 12일, 잔금 30%는 같은 해 2월 9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이번 물량은 청약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서 계약이 취소돼 나온 물량이다.
● 왜 최대 10억 시세차익이 가능한가… 허가구역 규제는 어떻게 피했나
84㎡형 최근 실거래가가 19억 5000만 원(2024년 10월 기준)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약 9억~10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입주가 이미 완료된 단지인 만큼,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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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서울 내 규제로 막혀 있는 초역세권 신규 아파트 가운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즉시 전매가 가능한 드문 물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 청량리역 초역세권 입지…1호선·수인분당선, KTX 강릉선 경춘선까지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4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다. 지난 2023년 7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청량리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교통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은 물론 KTX 강릉선과 경춘선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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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