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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더 오른 ‘이것’ 투자자 몰려… 올해만 94% 폭등

입력 | 2025-11-29 09:47:00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실버바가 진열돼있다. 은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은 선물(7월 인도분) 가격은 10일 트로이온스당 37.02달러까지 올랐다. 1년 전보다 24.2%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은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금테크’로 주목받는 금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코멕스(COMEX)에서 은 선물은 6.67% 급등한 온스당 56.446달러(약 8만2900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94%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 선물 가격은 63% 올랐다.

은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4400달러(약 646만 3000원)에 근접하는 등 고점 논란이 이어지자 금의 대체재로 은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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