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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수자원공사, ‘물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입력 | 2025-11-28 17:48:00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은 28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물 산업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한국환경공단 여의도 교육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 산업 분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적자원 등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하수도 사업 등 해외 물 산업 분야 전략적 진출 공동 추진 ▲ 국내 물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해외 환경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 통합기관으로 출범했다.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 위기 대응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기후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환경시설, 환경보건 관련 공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물 환경 분야에서는 하․폐수, 하천 및 지하수 분야의 정책지원, 기술 검토, 수질오염 측정망 운영, 수처리시설 설치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물 환경 분야 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 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산업의 세계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환경 브랜드 수출과 시설 사업의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한 ‘그린 리부트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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