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은 28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물 산업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이번 협약은 물 산업 분야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적자원 등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하수도 사업 등 해외 물 산업 분야 전략적 진출 공동 추진 ▲ 국내 물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해외 환경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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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물 환경 분야 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 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산업의 세계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환경 브랜드 수출과 시설 사업의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한 ‘그린 리부트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