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AI혁신 실천 경험 확산 및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위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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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경영학회(회장 박순애)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 이하 KMAC)이 후원한 2025년 제3회 한국공공경영학회 포럼 ‘공공AX,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다’가 28일 서울대학교 SK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행정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이 AI 전환(AX)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박순애 한국공공경영학회 회장(서울대 교수)의 개회사,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의 환영사, 전현경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공지능 및 혁신 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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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 ‘공공AX 미래’에서는 김동욱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4개 발표가 진행됐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은 ‘AI 네이티브 시대의 공공 전략: AGX beyond DX’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의 정부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최은경 한국도로공사 차장은 ‘AX, 이동의 가치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도로 안전과 교통 효율성 향상 사례를 공유했다. 노승용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공공기관 AI 위험관리 모델’을 발표하며 AI 위험의 통합 학습 책임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이소희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은 ‘KRC-AI RISK 대응방안’을 통해 농어촌 분야의 AI 도입 과정에서의 위험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인 ‘라운드 테이블: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AI 혁신’에서는 안일환 국립한경대학교 교수(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공공부문 AX,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는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민균 서강대학교 교수, 김봉환 서울대학교 교수,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 장윤옥 디지털데일리 국장, 장정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국장, 전봉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공공기관 AI 혁신의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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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