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트레이드잇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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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글로벌 무역 플랫폼 ‘트레이드잇(TradeIt)’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투자사 Metalline Inc.로부터 5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트레이드잇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수출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본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트레이드잇은 전 세계 무역 데이터 기반 AI 바이어 자동발굴 기술, 자체 개발 CRM, 그리고 한국 TM + 해외 GT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TaaS(Trade-as-a-Service)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Metalline Inc.의 이번 투자는 트레이드잇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트레이드잇이 2026년부터 추진하는 동남아 확장, AI 기반 자동 영업 시스템 고도화, 모바일 CRM(App) 출시 등 차세대 성장 로드맵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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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ne Inc. J.Jay 대표는 “트레이드잇은 한국의 제조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중소기업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데이터 중심의 수출 플랫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트레이드잇은 그 중심에서 글로벌 표준을 만들 잠재력이 높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트레이드잇은 현재 약 200여 개 기업에 TaaS 기반 수출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역 데이터 기반 AI 바이어 발굴 기능과 SaaS CRM을 결합한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연내 동남아 2~3개국에서 시스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트레이드잇은 기술 고도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 SaaS 고도화 및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
한편, 트레이드잇은 AI 기반 무역데이터 분석, 해외영업전용CRM, 해외 TM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Trade-as-a-Service(TaaS) 플랫폼이다. 무역데이터 기반 바이어 발굴 기술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