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은 8강서 탈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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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와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식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이승수는 27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32강에서 헝가리의 마크 거르게이를 상대로 4-1(5-11 11-9 16-14 11-6 11-4) 역전승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는 32분39초 만에 이승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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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불안했다.
이승수는 1게임을 5-11로 내주며 흔들렸지만, 2게임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2게임 6-6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린 이승수는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고, 4겜이에 이어 5게임도 따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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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림은 16강에서 루마니아의 패트리샤 스토이카와 8강행을 두고 맞붙는다.
하지만 이승수와 허예림이 출격한 U-15 혼합복식에서는 패배를 떠안았다.
이승수-허예림 조는 8강에서 류하이양-주치후이(중국) 조에 2-3(8-11 9-11 11-5 11-6 3-11)으로 패해 준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준결승에 나선 김가온(한국거래소)-최나현(호수돈여고) 조는 중국의 리허천-친위쉬안 조에 0-3(9-11 10-12 9-11)으로 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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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