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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환자들에게 약물 투여하고 성폭행한 日 60대 의사

입력 | 2025-11-27 05:18:15

ⓒ뉴시스


여성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항거불능 상태에 빠뜨린 뒤 성폭행을 가해 체포된 일본 60대 의사의 비슷한 추가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일본 MBS뉴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의 한 이비인후과 클리닉 원장 세오 사토루(63)를 준강제적성교(준강간) 혐의로 재체포(추가 혐의 적용)했다.

세오는 5년 전인 2020년 6월, 자신이 원장을 맡고 있는 클리닉 안에서 당시 24세였던 여성 환자 A씨에게 약제 같은 것을 투여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 성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세오는 “성교는 하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세오는 올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28세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A씨는 세오가 체포됐다는 보도를 보고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 세오에 대해 추가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세오가 관여한 또 다른 사건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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