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앞에서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26/뉴스1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엘레나니 유네나니 사무총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허 청장은 “사무총장이 직접 종묘 문제를 거론하며 고층빌딩 건설 계획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며 “그는 세계유산 영향평가가 끝날 때까진 고층 빌딩을 짓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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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출신인 엘에나니 사무총장은 이집트 관광 및 고대유물부 장관을 역임한 문화유산 전문가다.
파리=유근형 특파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