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서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 역대 최대 약 800평 규모… 첫주 주말 ‘패스트 패스’ 10분 만에 매진 13m 거대 트리-2층 회전목마에 유명 맛집 부스-편집숍-위시월 즐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위용을 뽐낸다. 사진은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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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크리스마스 마켓의 새 역사를 쓸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달 20일 베일을 벗는다.
기록적인 인파와 압도적 스케일로 매해 겨울 화제를 모아 온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도 사전 입장권 판매로 일찌감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달 10일 오후 네이버 예약을 통해 판매에 돌입한 1차 주말분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단 10분 만에 조기 매진됐다.
역대 최대인 2645m²(약 800평) 규모의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위용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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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내 트리.
‘롯데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롯데백화점을 필두로 롯데물산 등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가 모두 힘을 합쳐,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잠실 단지 연계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성수 팝업을 통해 MZ세대 디저트 마니아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린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올해 최초로 마켓에 나선다. 초콜릿 색감의 디저트 카페 콘셉트를 입힌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미국 ‘뉴욕 첼시마켓 No.1 브라우니’로 불리는 ‘팻위치 뉴욕’과 협업해 ‘초코 퐁듀 스틱, 핫초코, 컵케이크’ 등 새로이 출시한 18종의 F&B 메뉴와 ‘머그컵, 룸 슬리퍼, 키링, 오너먼트’ 등 6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또 2층에는 마켓 전경을 배경으로 트리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한다.
잠실 롯데타운 잠실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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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크리스마스 마켓의 백미인 ‘겨울 인기 먹거리’는 지난해 대비 20%가량 부스를 확대했다. 실제 유럽 현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글뤼바인 등 각종 겨울 인기 먹거리로 진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구색이 화려하다. 이에 실내와 야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초대형 ‘빅텐트 다이닝홀’을 중심으로 유럽 및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을 내세운 총 26개 F&B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마켓을 통해 최초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유명한 ‘모수’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핫도그 맛집인 ‘밀스’의 ‘구루구루 소시지’, 용리단길 웨이팅 맛집인 ‘쌤쌤쌤’의 ‘떡볶이 with 매시드 포테이토’, 롯데호텔의 정상급 셰프가 현장에서 완성하는 ‘버크셔K 떡갈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떡치즈, 닭강정 등 지난해 마켓에서 줄 서 먹던 인기 간식 상점인 ‘영준목장’, ‘미술계’ 등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특화한 16개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도 늘어선다. 목제 오르골로 유명한 ‘우더풀라이프’, 빈티지 스타일의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는 ‘앙시’ 등에서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식용 소품을 판매하며, 산타의 비밀창고를 콘셉트로 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유명 크리스마스 전문 편집숍 ‘프레젠트모먼트’도 참여한다.
그뿐만 아니라 색상을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핀카’ 부스에서는 패션에서부터 뷰티에 이르기까지 이색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다채롭게 판매하며, 전 세계적인 마니아를 거느린 브랜드 ‘팝마트’, ‘레고’ 부스에서는 ‘텔레토비 안녕 시리즈 인형 키링’ 등 인기 지식재산권(IP) 굿즈 및 완구 기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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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입구.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의 사전 예약 2, 3차분은 각각 이달 21일과 12월 8일 판매에 돌입한다. 2차 사전 예약 입장권은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3차분은 12월 19일부터 마지막 날인 내년 1월 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1차 사전 예약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만큼, 연말 사전 예약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 모두의 기대감을 담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모두가 꿈꾸던 환상적인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도 품어보는 선물 같은 이벤트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