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국민의힘은 25일 원로 배우 이순재 씨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영원한 현역’으로 우리 곁을 지켜온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고인에 대해 “한국 연기사의 산증인으로 살아오셨다”며 “수많은 명작 속에서 국민의 웃음과 위로, 감동을 남기신 대표적 국민배우였다”고 회고했다.
광고 로드중
고인은 1992년 서울 중랑갑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봉사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며 “예술가의 성실함을 공공의 영역에서도 이어가려 했던 그의 태도는 많은 국민들에게 ‘품격 있는 원로’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고인의 떠나심을 깊이 애도한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빛낸 이순재 선생님의 헌신과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