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에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목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비공식 방한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팬들의 목격담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mujeok_e, htunn_l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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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50)이 최근 서울 홍대 거리에서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 유명 스타의 ‘비공식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내 팬들은 현실감 넘치는 목격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실물 영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친구랑 홍대에 놀러 왔는데, 친구가 할리우드 배우를 발견 했다.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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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jeok_e, htunn_l SNS 캡처
공개된 영상 속 샤를리즈 테론은 선글라스를 낀 채 롱코트를 입고 홍대 인근 거리를 걷고 있었다. 영상 속 한 여성이 정중하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샤를리즈 테론은 “하이”(Hi)라고 반갑게 인사한 뒤 흔쾌히 사진 촬영에 응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부럽다”, “직접 봤으면 기절했을 것 같다”, “마네킹 같은 비율이다”, “할리우드 대배우가 경호원도 없이 돌아다니다니 놀랍다”, “쿨하게 사진 찍어주는 걸 보니 성격도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 공식 일정? 사적 여행?…홍대 나들이에 시선 집중
현재 샤를리즈 테론의 공식적인 한국 방문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영상 속에서 그와 함께 걷는 여성은 테론이 입양한 딸로 추정되며, 일정이 아닌 개인 여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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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