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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가 이혼 언급에 당황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건은 자신을 멘토로 부르는 김주하에 대해 “제 말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해 KBS, MBC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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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가 “그 뒤 제가 결혼을 하고 출산했는데 돌잔치도 다 오셨다”고 하자 김동건은 “결혼식도 가고 돌잔치도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결혼식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당황해했고,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그럼? 너무 건너 뛰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후배들이 애 낳으면 돌 반지 주는데 김주하에게는 황금 열쇠를 줬다. 그거 지금 팔면 돈 된다. 내가 주하에게 기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말씀을 드린다. 그 뒤로 제가 연락을 잘못 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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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는 2004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전남편의 외도와 폭행 등으로 불화를 겪다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년 7개월에 걸친 소송을 진행한 끝에 2016년 이혼을 확정했고, 대법원은 김주하에게 전남편에게 10억2100만원을 재산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