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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연예계에 도전장을 내민 동생을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에서 남보라는 동생 남세빈과 속내를 나눴다.
남보라는 “세빈이가 고등학생 때 교복 입고 ‘연기하고 싶다’고 했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동생이 다른 길을 선택하길 바랐던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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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연예계 초반을 돌아보며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상처 받는 순간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신인 때는 무시의 연속”이라며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데 문득 너무 외롭더라”고 떠올렸다.
남보라는 “나는 곁에 사람이 있어 버텼지만, 그나마 좀 견딜 수 있었는데 너는 혼자 이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으니 더 마음이 쓰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네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언니 덕도 좀 보게 해줘라”며 웃었다.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 2005년 MBC TV ‘일밤-천사들의 합창’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2024) 등에서 호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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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