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늘어날 수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인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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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8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 인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다카에서 약 33㎞ 떨어진 나르싱디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3.88도, 동경 90.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AFP는 “무슬림이 다수인 방글라데시에서 이날 아침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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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의대생 한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USGS는 상당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방글라데시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5.7로 기록됐다면서 흔들림이 26초간 지속됐다고 밝혔다.
진앙에서 325㎞ 이상 떨어진 인도 콜카타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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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도에서는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