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웨덴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회담 후 공동 발표 전날 양국 국방장관, 국방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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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독일이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격 무기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두 나라가 활발하게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이 날 베를린에서 스웨덴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면서 “독일과 우크라이나는 현재 ‘장거리 포격’에 관련된 최신 무기제공 사업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르츠 총리는 ” 우리는 우크라이나 군에게 필요한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고 무장을 강화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 이상의 전략적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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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부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과 스웨덴의 팔 욘손 국방장관이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베를린 안보회의 동안에 별도로 만나서 논의한 뒤 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그 동안에도 지속되어 온 두 나라의 국방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메르츠 총리의 장거리용 무기제공 발표로 협력에 더욱 날개를 달게 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