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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비아신세계’ 론칭 100일… 오프라인 상담 창구 ‘트래블 컨시어지’ 신설

입력 | 2025-11-20 06:00:00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트래블컨시어지 조감도.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 론칭 100일을 맞아 오프라인 상담 창구 ‘트래블 컨시어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비아신세계는 지난 8월 5일 백화점이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트래블 컨시어지는 11월 28일 부산 센텀시티점 4층에 문을 연다. 현장에서 여행 전문 인력이 상주해 상담 고객에게 적합한 여행 상품을 추천하고 예약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상담 체계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백화점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앱 내 비아신세계 코너에서 사전 상담 신청 후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신세계는 트래블 컨시어지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상담 고객에게 여행 관련 인형 키링을 제공하고 여행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고객 수요를 분석해 향후 타 점포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비아신세계는 론칭 100일을 맞아 별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는 11월 한 달간 신세계 하나카드로 비아신세계 여행 상품 결제 시 1000만~7000만 원 구간별 3%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4일까지 SNS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비아신세계는 기존 여행사 상품과 다른 운영 방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고객은 앱 내 설문을 통해 자신의 여행 취향을 파악할 수 있고 예약 호텔의 룸 업그레이드 등 특전도 제공됐다. 특히 허니문 프로그램의 경우 일정·구성 전반을 고객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반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빗 투어 운영, 불필요한 옵션 제거, 관광 중심 지역에서의 숙박 제공 등 비아신세계 단독 혜택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콘텐츠 구성도 강화했다. 이미 전석 매진된 2026년 4월 임윤찬 뉴욕 카네기홀 리사이틀 티켓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1등석 티켓 등을 확보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비아신세계가 고객들의 관심 속에서 100일을 맞아 오프라인 상담 창구까지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세계만이 운영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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