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계·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주체 참석 선플 문화 확산 다짐 유튜브·펭수·혜리·사내뷰공업 등 장관상 및 선플재단상 수상
지난 15일 개최된 ‘YouTube-선플재단의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성전 국회조찬위원회 지도목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총괄,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이혜리, 손예은 EBS PD, 인진수 파괴연구소 매니저, 박정연 구글코리아 유튜브 브랜드 및 마케팅 총괄, 서황욱 구글코리아 유튜브 한국 및 중화권 파트너십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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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선플재단과 함께 ‘YouTube-선플재단의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우리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가 후원하고 비영리재단인 선플재단이 주최·주관했으며, 사이버불링 예방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건강한 온라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잠시만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5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교사, 크리에이터 등 잠시만요 캠페인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잠시만요 캠페인’의 성과를 기념하고, 선한 온라인 소통 문화의 확산을 다짐했다.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청소년 잠시만요 캠페인 공모전 입상자를 시상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시만요 캠페인’ 선언과 캠페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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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개최된 ‘YouTube-선플재단의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손예은 EBS 자이언트 펭TV PD는 “이번 선플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댓글의 힘과 플랫폼의 책임,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김소정 파괴연구소 사내뷰공업 PD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댓글이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잠시만요 캠페인’에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는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는 “16년간 인터넷상에서 많은 반응을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으로서, 선플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잠시만요 캠페인’의 일원이 된 것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캠페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 역시 정책적 소신에 대해 악플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주목하고 선플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선플 문화 조성에 큰 공을 세우신 분들께서 표창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온라인 문화가 더욱 탄탄히 자리잡아 과도한 인신공격이 줄고, 건전한 비판이 금도를 갖춘 방식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로 “악플 대신 선플을 남기는 문화는 단순한 온라인 매너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유튜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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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선플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학생 대상 영상 공모전, 약 3000 명 규모의 현장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댓글 달기 이벤트 등 참여형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