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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 출발…농심과 삼양식품 동반 강세

입력 | 2025-11-17 11:47:00


ⓒ News1 DB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를 앞세워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9% 상승한 4,079.3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96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도 642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575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수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9% 상승한 10만200원, SK하이닉스는 6.88% 오른 5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HD현대중공업(2.22%), 두산에너빌리티(0.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LG에너지솔루션(0.11%) 등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KB금융(―1.78%), 셀트리온(―3.16%) 등이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올린 농심과 삼양식품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49.9%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의 목표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교보증권은 52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양식품에 대해서는 유안타증권이 목표 주가를 178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러한 영향으로 농심은 9.94% 오른 46만4500원, 삼양식품은 전 3.64% 오른 13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900.85에 거래 중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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