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포체투지 44일 차 시위 진행 중
한 시민이 29일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서울·인천·경기 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2025.06.2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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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인해 무정치 통과 조치가 시행된 지 1시간16분만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로 혜화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같은 날 오전 8시14분께 “4호선 혜화역 하선 특정장애인단체 불법시위로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전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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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을 막아선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은 불법시위를 이유로 전장연 활동가 측에 퇴거를 요청했다.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집회자는 정당한 열차 탑승을 위한 승강장 대기라며 퇴거 요청에 불응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철도안전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하철보안관 등은 오전 8시53분께 전장연 활동가 1명을 역사 개찰구 바깥으로 끌어냈다.
일부 전장연 활동가는 국회의사당역에서 956일 차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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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