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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겨울 한방 체험

입력 | 2025-11-18 03:00:00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동온기’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 공식 포스터. 서울시 제공

남산골한옥마을(서울 중구)은 오는 12월 6일(토)까지 겨울 한방 체험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를 연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해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체험을 선보이는 것.

프로그램은 도심 속 한옥에서 한방차마시기, 족욕, 마사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방의 지혜로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에서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약 7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만 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전통가옥이라는 공간 속에 전통 한방의 지헤를 담아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철 건강과 여유를 되찾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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