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화원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며 붙여놓은 대자보. 보배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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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 미화원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며 쓴 대자보가 반듯한 필체로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미화원이 붙여놓은 대자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미화원이 작성한 대자보에는 검은색 보드 마커로 눌러서 쓴 정갈한 손 글씨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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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게 하시면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함께 생겨요, 매일매일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반성들 좀 하자” “와, 명필이다” “한때 흡연자로서 고개를 들 수가 없는 글이네요” “글씨만큼 마음도 예쁘시다” “맞는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 길거리에 휴지통이 없어도 너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