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제공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229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 당기순이익 664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0.6%, 20.3% 늘었다.
휴온스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휴온스의 의약품 매출 성장,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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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37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 순이익 8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7%, 13.3% 늘었다. 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중심 역할을 했다. 전문의약품 중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수탁 부문에서는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과 신규 개발한 당뇨병용제 수탁 품목 출시로 CMO 매출이 증가했다.
휴온스의 종속회사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각각 40.8%, 42.4% 증가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9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 231.4% 늘었다. 영업이익은 2.9% 감소했다. 활발한 마케팅과 유통 채널 다각화의 영향으로 ‘엘라비에 리투오’의 매출이 증가했다. 필러 수출은 줄어든 반면, 화장품 수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약품 수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2.5%, 38.7%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분기 매출액 117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2%, 18.3% 증가했다. 3분기 수출액은 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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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