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이재명 후보의 생가터. 2025.6.4 뉴스1
13일 서대문구의회에 따르면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의도치 않게 논란이 되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듣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자칫 대통령실에까지 부담이 될 것 같아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도록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제310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될 수 있다. 서울 구의원이지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경북 안동시에 있는 이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안을 발의했다. 건의안은 11일 상임위 의회운영위를 통과해 다음달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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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