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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하이브 4%대 강세

입력 | 2025-11-13 10:26:22

“멤버 전체 복귀, 회사 공식 입장 확인 필요”



그룹 뉴진스(NJZ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07. [서울=뉴시스]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만2000원(4.12%)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언론에 입장을 내고 복귀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세 멤버는 현재 복귀와 관련 소통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이브는 애프터마켓에서 9% 가까이 급등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단됐던 어도어 핵심 IP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멤버 전체 일정과 계획 등에 관련된 회사 공식 입장 확인할 필요하다”면서도 “내년부터 최소 멤버 2인에 대한 앨범·콘텐츠·투어 일정 재가동에 대한 가시성 높아진 상황이다. 길었던 휴식기, 전체적으로 낮아진 음반 판매량 추이를 감안할 때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높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며 같은 해 12월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낸 해당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 사유이고, 양측의 신뢰관계 파탄 역시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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