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생명 연구 융합 인재 양성
대진대는 교육부로부터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매년 석사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하며, 첫 원서 접수는 이달 24∼28일 진행된다.
의과학전문대학원은 대진대 보건과학대학(의생명과학·간호·보건경영학)과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의 교육 과정을 연계해 의생명 연구와 디지털 첨단기술을 융합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분당제생병원 등 대진의료재단 소속 임상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연구에 반영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진료 현장에 적용하는 순환형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 포천시에 본교를 둔 대진대는 그동안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 인력 양성 거점 대학을 목표로 의과대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의대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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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