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양주 회천신도시에 교통 호재 잇따라… 서울 출퇴근 30∼40분대 이동

입력 | 2025-11-14 03:00:00

회천중앙역 파라곤
수도권 1호선 덕계역-덕정역 가까워
GTX-C 노선 개통 땐 삼성역까지 20분




라인그룹이 ‘회천중앙역 파라곤’의 선착순 계약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갖췄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들어서는 회천신도시는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효율형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천신도시에는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두 역 사이에 ‘회천중앙역’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 서울역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GTX-C 노선이 덕정역을 기점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회천신도시에서 서울 상봉, 태릉입구 일대까지 30분 이내, 강남권까지는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2030년 개통 예정인 서울∼양주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면 서울과의 연결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회천신도시는 서울로 출퇴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주요 도시와 비교해 가격경쟁력도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37만 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섰지만 회천신도시는 여전히 1400만 원 안팎 수준이다. 서울 접근성이 비슷한 동탄2신도시, 송도국제신도시, 운정신도시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이처럼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향상되고 분양가까지 합리적인 회천신도시가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회천중앙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 역시 가까워 광역 교통망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평화로와 회천중앙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은 물론 덕계역∼옥정신도시 간 연결 도로로 옥정신도시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회천새봄초가 도보 2분 거리에 2026년 9월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과 중·고교 예정 부지도 도보 거리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덕계도서관도 가깝고 학교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되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회천신도시 중심 상업지구는 물론 상가 예정 부지와도 인접해 은행, 병원, 음식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천중앙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의 덕계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며 덕계근린공원 등 신도시 내 다수의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회천신도시는 주요 도로망과 전철 등을 통해 정체 구간 없이 서울까지 30∼40분대 이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에 속한다”며 “서울 접근성과 분양가 메리트를 동시에 갖춘 ‘서울 인근 대체 주거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양주시 덕계동에 마련돼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