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안니카 드리븐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1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를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13일 열리는 이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5.11.12 벨에어=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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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는 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나이 18세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를 기록 중인 카이는 스폰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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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투어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그저 나가서 즐기며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이라며 “그들과 같은 코스 안에서, 그들이 어떤 샷을 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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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