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세계 50개 바 중에서 21곳서 채택 전통방식으로 블루 아가베만 사용
‘월드 베스트 바(bar) 50’에 선정된 50개 바 중에서 21곳이 테킬라 ‘오초(Ocho)’를 메인 테킬라로 채택해 칵테일 등에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아영F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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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계에서 권위 있는 ‘월드 베스트 바(bar) 50’에서 한 테킬라 브랜드가 존재감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테킬라 ‘오초(Ocho)’입니다. 상위 15개 바 가운데 9곳, 전체 50개 바 중에서 21곳이 오초를 메인 테킬라로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1위 바로 선정된 멕시코시티의 ‘핸드셰이크 스피크이지’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지거 앤드 포니’, 뉴욕의 ‘오버스토리’, 한국 최초로 베스트 바 9위에 오른 서울의 ‘제스트’까지 오초를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초는 ‘가장 순수한 테킬라’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단일 증류를 고집해 오직 한 곳의 공식 인증 증류소에서만 생산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고, 매년 단 하나의 아가베 밭에서 수확한 원재료만을 사용해 한정 생산합니다. 벽돌 가마, 롤러 분쇄기 등 전통 제조 과정을 지키며 첨가물 없이 100% 블루 아가베로만 만듭니다.
아영FBC가 올해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 오초는 ‘플라타’, ‘레포사도’, ‘아녜호’ 등 다양한 숙성 단계의 빈티지별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표 제품은 ‘2024 플라타 티에라스 네그라스’로 가격은 10만 원 중후반대입니다. 백화점, 미쉐린 레스토랑, 고급 바에 잇따라 입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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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추성훈 테킬라’로 잘 알려진 ‘클라세 아줄(Clase Azul)’은 멕시코 전통 도자기 예술가들과 협업한 핸드메이드 병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6년 이상 숙성한 블루 아가베로 만든 이 테킬라 일반 제품은 2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돈 훌리오(Don Julio)’는 멕시코 전통 테킬라 브랜드로 균형 잡힌 맛과 다양한 숙성 단계의 라인업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9만 원에서 25만 원 내외입니다.
빠르게 마시는 ‘샷’ 문화에서 벗어나 위스키나 와인처럼 ‘음미’하는 술로 떠오르고 있는 테킬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래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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