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김효주, 韓 선수 중 최고…1위 티띠꾼 유지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거둔 황유민이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CC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5.11.9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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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황유민(22)이 세계랭킹 톱30에 진입했다.
황유민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98점을 받아 33위에서 29위로 4계단 상승했다.
황유민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을 펼친 끝에 이동은(21), 임희정(2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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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부터 미국 무대로 떠나는 그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2.31점의 압도적 포인트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가 8.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3위, 4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이민지(호주)는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았다. 또한 김세영이 11위, 유해란이 13위, 최혜진이 17위, 고진영이 23위, 김아림이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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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