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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응원 위해 가득찬 고척돔…체코 평가전 1차전 매진

입력 | 2025-11-08 15:40:20

체코전 1차전 관중 1만6100명 동원



ⓒ뉴시스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역대급 프로야구 열기가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이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 1차전 티켓 1만61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달 WBC 1라운드 상대인 체코, 일본과 두 차례씩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양일간 고척에서 체코를 상대하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으로 넘어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일본과도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구름 관중이 고척돔에 몰렸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준비하기 위해 치른 쿠바와의 평가전 두 경기에서도 한 차례 매진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두 경기 연속 만원을 기대케 했다.

한국 야구는 지난해 1000만 관중에 이어 올해는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정규시즌 평균 관중 수도 1만7101명에 달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한 야구 열기는 가을까지 이어졌고, 포스트시즌도 16경기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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