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후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3억 시청·빌보드 1위 신화를 이어간 작품으로, 소니 픽처스와 협력해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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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초대형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배우 안효섭과 이병헌이 참여한 이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수를 기록하며 ‘K-콘텐츠 신화’로 불리고 있다.
● 소니 픽처스·넷플릭스, 2029년 공개 목표로 계약 체결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9년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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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제친 넷플릭스 1위…빌보드까지 점령
이 작품은 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로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였던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넘긴 것이다.
작품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 중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8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걸그룹이 부른 노래로는 역사상 최초이며, K팝 곡이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약 2년 만이다.
● 감독 “아직 못 보여준 스토리 많다”…팬들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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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