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 드레이어도 포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흥민(LA FC) 팀 동료 데니스 부앙가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베스트11 수상이 무산됐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2025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올 시즌 MLS에서 2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메시는 공격수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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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LA FC 공격을 이끈 부앙가도 선정되면서 3시즌 연속 베스트11에 뽑혔다. 부앙가는 올 시즌 2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부앙가는 MLS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리그 최고 이적료로 LA FC에 합류한 손흥민과 함께 역사적인 공격 듀오를 형성했다”면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조명했다.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8골 18도움을 작성, MLS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한 샌디에이고의 앤더슨 드라이어가 공격수 부문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8월 LA FC에 입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경쟁자들과 비교해 출전 경기 수가 부족해 올해 베스트11 수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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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에는 트리스탄 블랙몬(밴쿠버), 알렉스 프리먼(올랜도), 제이콥 그레스네스, 카이 와그너(이상 필라델피아)가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미네소타의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차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