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4. 서울=뉴시스
이날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한 구 부총리는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는 이 대통령의 긴급 지시와 관련해 “지금 전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언론과 국회에서 국가 자산을 싼값에 자꾸 매각한다고 우려가 많으니까 대통령께서 문제로 인식한 것 같다”며 “조사해서 문제가 있으면 보완하고 제도 개선까지 하겠다”고 했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임 윤석열 정부 시절 세수 부족을 메우려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바 있다.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구 부총리는 “경제 분야는 양국 간 팩트시트(설명자료)가 거의 마무리됐고 안보 분야만 마무리되면 같이 사인하게 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결과와 관련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다”며 “일본, 유럽연합(EU)은 자동차 관세가 15%고 우리만 25%인데 이 부분에서 큰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반도체도 대만 같은 수준으로 하는 등 성과가 나타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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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