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3일 오스틴전 4-1 승리…8강 진출 ‘88분 소화’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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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33)이 오스틴전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LAFC는 3일(한국 시간) 오전 10시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의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LAFC는 지난달 30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까지 더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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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만 3전 2승제로 운영되고,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결승전은 모두 단판 승부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전반 21분에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25분 데니스 부앙가의 추가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MLS 진출 후 12경기 만에 시즌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4도움까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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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을 펼친 만큼 손흥민에게는 고평가가 따랐다.
통계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6을 부여했다.
이는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1위는 2골1도움으로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부앙가였다. 평점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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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가 평점 9.1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손흥민이 평점 8.2로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LAFC의 다음 상대는 1라운드에서 FC댈러스를 제압한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서부 2위를 기록했던 밴쿠버에는 독일 축구대표팀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마스 뮐러(36)가 속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