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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열린다…전국 159개 문화재단 내년 집결

입력 | 2025-10-30 10:30:00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개최 확정
시 전역에서 포럼, 마켓, 버스킹 등 행사 다채




강원 속초시가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광역 17개, 기초 142개 등 총 159개 문화재단이 속초에 집결한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페스타 공모에 전국 4개 문화재단이 신청했으며 속초문화관광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기초와 광역이 함께 하는 운영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개최지로 속초시가 확정됐다. 사진은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린 페스타. 속초시 제공

아직 페스타의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중반기에 속초 도심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타는 지식공유포럼과 우수사례 팝업 전시, 라운드테이블, 문화버스킹, 로컬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상도문 돌담마을, 설악산국립공원,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의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투어도 진행된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지난해 8월 출범한 통합 법인이다. 총연합회는 설립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 ‘2025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를 7월 나흘 동안 부산에서 개최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페스타는 우리 재단 출범 이후 처음 유치한 전국 단위 문화교류 행사로 속초시가 전국 문화재단 간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광역 연대 모델을 실현하고, 문화재단 간 상생과 연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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