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BFMTV 방송 보도..도난 당한 보석은 아직 못찾아 보쿠오검사 “더 큰 배후조직 있어..포렌식 수사만 150건 ”
ⓒ뉴시스
광고 로드중
지난 10월 19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왕실 보석을 훔쳐 달아난 절도 용의자 2명이 현재 붙잡혀 공식 수사를 받고 있으며 곧 구속이 청구될 것이라고 프랑스의 BFMTV 방송이 29일 저녁(현지시간) 에 보도했다.
이를 보도한 외신들에 따르면 30대 남성들인 용의자들은 지난 주말인 25일 저녁에 체포되었으며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부분적으로 시인했다”고 파리 검찰청의 유명 검사 로르 베쿠오는 발표했다.
다만 도난당한 보석류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루브르 보석 소장품의 소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베쿠오 검사는 도난 당시 루브르 박물관 감시 카메라에 잡혔던 일당 4명 뿐 아니라 “더 폭넓은 범죄 조직이 가담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사를 위해 무려 150건의 (통화기록) 포렌식 수사를 진행했으며 “최대한 긴급히, 신속하게”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왕실 보석들 8점을 훔쳐간 것은 조직적인 전문 강도단이었다. 이들을 추적하고 도난품을 회수하기 위해서 프랑스 정부는 무려 100명이 넘는 수사관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국내 매체들은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도난 사건이 발생한 뒤 폐쇄했다가 3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도난 당한 보석류의 가치는 총 8800만 유로(1억200만 달러.1456억 500만 원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