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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비 성수기 코앞…대형마트 3사 ‘초저가 경쟁’ 나선다

입력 | 2025-10-28 17:15:54


28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2025 쓱데이’ 할인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초특가 할인 판매하는 ‘2025 쓱데이’를 진행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11월 쇼핑 대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쓱데이(SSG DAY)’로,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땡큐절’로 초저가 경쟁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연다. 한우, 삼겹살, 킹크랩, 연어, 전복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반값 혜택을 제공하고, 가전·생활용품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팔고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적용한다. 행사제품이 동나면 다음 달 3∼12일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인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5.10.27 뉴스1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각각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홈플런’과 ‘땡큐절’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등 전 채널이 총출동해 한우와 삼겹살, 사과, 밀감, 생굴 등 가을 신선 먹거리와 빼빼로데이·수능 시즌 상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롯데슈퍼는 다음달 5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한우를 반 값에 판매한다. 애호박·파프리카 등 신선 채소는 일자별로 ‘하루 특가’를 구성해 99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봉지라면과 생수에 투플러스원(2+1) 혜택을 적용한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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