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5.06.29. 평택=뉴시스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한 전 대표의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설에 일단 선을 그은 것이다.
한 전 대표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출마설에 대해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몸을)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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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물가 상승, 미국 관세협정, 부동산 이런 얘기들을 한다. 그런데 여의도만 오면 ‘네가 어디 해야 돼’ 이런 이야기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오래 남았다. 토지거래허가제 한 방 갖고도 전체적으로 지방선거의 구도가 달라진다”며 “지금은 민심을 경청하고 실천하려 하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