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결승서 츠베레프 상대 2-1 역전승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26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르스테방크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네르는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2-1(3-6 6-3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10.27 빈=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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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네르는 27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르스테방크오픈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2-1(3-6 6-3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 경련을 이겨내고 2시간30분 가까이 펼쳐진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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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당시에도 결승에서 츠베레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2023년 이후 2년 만의 이 대회 왕좌 탈환에도 성공했다.
아울러 신네르는 실내 하드코트 경기 연승 기록도 21연승으로 늘렸다.
이날 1세트를 쉽게 내준 신네르는 2세트에선 두 차례 서비스 게임을 지켜낸 뒤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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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