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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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경기의 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26일 부천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나들목(IC) 인근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3.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우디 동승자석에 있던 20대 여성 A 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20대 남성 B 씨가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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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차량은 차선을 변경하다가 화물차 뒤 모서리 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인 B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