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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향엽 “당정, 자국민 보호 최우선…범죄수익 철저히 환수”

입력 | 2025-10-25 11:26:41

“李대통령 초국가범죄 총력 대응 지시…생명 우선 사회 만들 것”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5.10.16. [서울=뉴시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악성사기·금융범죄를 근절하고 범죄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를 통해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민생침해 초국가범죄 근절 관련 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잃어버린 3년 동안 캄보디아 영사콜센터 접수가 4배 가량 늘었고, 신속해외 송금서비스도 6배 이상 급증하며 국민 안전에 대한 위험도 그만큼 늘었다”며 “그런데 이를 지키고자 하는 외사 인원 증원 요청은 묵살됐고 청년들의 구조 요청도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6∼27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을 계기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만나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이 하나돼 강력히 대응하겠다.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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