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던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한다. 동아일보 DB
이승엽 전 프로야구 두산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임시 코치직을 맡는다.
요미우리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팀 가을 캠프에 이 전 감독을 초빙힌다고 2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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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4번 타자 시절의 이승엽 전 두산 감독. 뉴시스
이번 요미우리행에는 요미우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아베 신노스케 감독과의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 이 전 감독은 요미우리 역대 70대 4번 타자, 아베 감독은 역대 72대 4번 타자다. 일본 언론들은 요미우리가 이 전 감독을 통해 타선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감독은 2023년부터 두산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감독 3년 차인 올해 6월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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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