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 커트 스즈키의 2022년 경기 모습. 오클랜드=AP 뉴시스
스즈키 기요시라는 일본 이름이 있는 스즈키는 화와이에서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으로 빅리그에서 16시즌을 보냈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스즈키는 하와이 출신 첫 MLB 감독이다.
총 5개 팀 유니폼을 입은 스즈키는 2014년 미네소타에서 올스타로 뽑혔고 2019년에는 워싱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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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MLB에서 통산 703홈런을 쏘아 올린 앨버트 푸홀스와 감독 자리를 놓고 경쟁해 승리했다.
스즈키는 최근 8시즌 동안 에인절스에 새로 부임한 다섯 번째 감독이다.
에인절스는 올해까지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올해도 72승 9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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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