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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뉴냅스 ‘디지털 치료제’ 시장 개척

입력 | 2025-10-20 03:00:00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10월 1호(42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뉴냅스 ‘디지털 치료제’ 시장 개척

국내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뉴냅스의 시야 장애 디지털 치료제인 ‘비비드 브레인’이 실제 병원 처방까지 이끌어내면서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뉴냅스는 시각신경과학에서 연구되던 시지각 학습에 착안해 치료 방법이 전무했던 뇌졸중 시야 장애 분야를 공략했다.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임상 실패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실패를 빠르게 복기하고 기민하게 해법을 찾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무엇보다 철저한 병원 맞춤형 B2H(Business to Hospital)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 병원의 실무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처방 프로세스와 플랫폼을 직접 설계해 제안하며 보수적인 병원 조직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日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전략

일본의 전통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의 압력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하마노제작소는 단순 하청 공장을 탈피해 기획·설계·개발·테스트까지 아우르는 ‘창조형 제조 기업’으로 변모했다. 지역 내 2000여 개의 마을 공장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창조(Co-creation) 모델을 발전시켰다. 다른 한편 일본 전역의 230여 개 기업이 연합한 디지털 전환(DX) 컨소시엄 ‘IVI(Industrial Value Chain Initiative)’는 개별 제조 기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디지털화 과제를 해결한다. 두 사례는 일본 제조업의 미래 전략이 ‘제조의 서비스화’와 ‘연결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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