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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 팀추월·매스스타트 국가대표 선발

입력 | 2025-10-17 20:00:38

정재원. 뉴스1DB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단체전’ 남자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 멤버로 뽑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7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6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성적을 토대로 2025-26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남자 선수는 정재원을 비롯해 박성현, 조상혁, 양호준(이상 의정부시청), 김태윤(서울시청), 김준호(강원특별자치도청), 오현민(스포츠토토), 정재웅(서울일반), 구경민(경기일반), 조승민(동북고) 등 10명이다.

여자 선수는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 박지우(강원특별자치도청), 강수민(서울시청), 정희단(선사고), 임리원(의정부여고) 등 6명이다.

연맹 국가대표 단체전 선발 기준에 따라 남자 매스스타트는 정재원과 조승민, 여자 매스스타트는 박지우와 임리원이 뽑혔다.

남자 팀 추월은 정재원, 박성현, 양호준으로 구성됐고, 여자 팀 추월은 박지우, 강수민, 임리원이 함께 뛴다.

장거리 간판 정재원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팀 추월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한편 올림픽 종목이 아닌 팀 스프린트 국가대표에는 구경민, 오현민, 조상혁(이상 남자), 이나현, 김민선, 정희단(이상 여자)이 선발됐다. 또한 혼성릴레이에는 박성현과 박지우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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