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장은 결국 투기 이익 보장…지금은 투기 거품 제거 필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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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부의 3차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적반하장의 전형”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재섭 의원의 ‘계엄 선포’라는 비난에 이어 장동혁 대표는 ‘청년·서민 주택 완전 박탈’이라는 자극적인 딱지를 붙였다”라며 “윤석열의 ‘진짜 계엄’에는 침묵하더니 민생 정책에 ‘계엄’을 운운하는 형태야말로 ‘도둑이 매를 드는’ 전형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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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변인은 “‘계엄’ 망언부터 ‘재건축 완화’라는 낡은 처방까지 국민의힘의 주장은 결국 ‘서민 주거 안정’이 아닌 ‘투기 이익 보장’을 위한 합창일 뿐”이라며 “가짜 계엄을 외치기 전에 진짜 계엄령을 내렸던 자신들의 뿌리부터 성찰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