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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이수지 “배 가리라는 DM 100개 받고 일부러 노출”

입력 | 2025-10-15 13:49:00

코미디언 이수지가 “군인에게 DM은 한 통, ‘배 가리라’는 100통 왔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명품 매장 흥정 일화와 즉석 랩까지 공개했다. ⓒ뉴시스


코미디언 이수지가 군인 팬들에게 받은 ‘웃픈’ 메시지를 공개했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 “군인 DM 왔다…배 가리라는 건 100개”

이날 장도연은 “요즘 이수지 인기가 심상치 않다. 노출이 인기 비결이냐”며 “‘군통령’이라더라. 군인들한테 메시지도 많이 받는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군인에게서) DM이 딱 한 통 왔다”며 “대신 ‘배 좀 가리라’는 메시지는 100개쯤 받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반항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노출했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 “백만원만 깎아달라”…명품 매장 에피소드도 화제

이수지는 또 과거 명품 매장에서 할인 흥정을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물건 들고 ‘이건 얼마에 형성돼 있죠?’ 하면서 백만원만 깎아달라 했다”며 “점원들 웃기려고 한 번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즉석에서 랩 실력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는 “지금도 시키면 바로 한다”며 넘치는 끼를 드러냈다.

최근 이수지는 예능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솔직한 성격과 센스 있는 개그로 MZ세대에게도 새로운 호감 개그우먼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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