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10월 A매치 평가전 이날은 엄지성, 오현규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엄지성이 선취골을 뽑아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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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 복병’ 파라과이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 15분에 터진 엄지성(스완지시티)의 선제골과 후반 30분에 나온 오현규(헹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10월 A매치를 1승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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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브라질전에 이어 또 한 번 스리백 전술을 가동했다.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선발 선수를 무려 8명이나 바꾸는 로테이션을 선보였고, 엄지성, 오현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웃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4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1986년 첫 패배를 당한 이후 파라과이를 상대로 이어진 무패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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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정을 끝으로 해산한 홍명보호는 내달 다시 소집한다.
오는 11월14일 볼리비아와 홈 경기를 갖는다.
11월 A매치 두 번째 상대는 곧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