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경기 양주 회천농협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무용)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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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농업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문화예술 복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만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사업 ‘예술누림 6574-예술로 채우는 여가’를 새롭게 마련했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양주 회천농협(무용), 전북 김제 광활농협(미술), 대구 군위 팔공농협(음악·인문학)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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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촌에서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농협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농촌의 문화예술 가치 창출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농심천심 운동과 연계해 농촌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