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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13분께 전북 김제시 흥사동의 한 기름 제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헥산이 유출됐다.
이날 사고로 작업자 A(60대)씨 등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학물질은 물과 헥산이 섞인 상태로 약 100ℓ 가량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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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 등은 작업 과정에서 생산되는 헥산이 지나는 배관이 막힌 것 같아 배관을 열고 찌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증기를 통해 헥산 등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배관 개폐구를 모두 막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뉴시스]